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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일본 아줌마 선생님 니혼고 재미있어요"
23일 경신고 2학년 4반 학생 중 빙고 게임에서 승리한 ‘스끼다시’팀과 엔도 유리씨가 기념사진을 위해 교단 앞으로 모였다. 다른 학생들도 “나도 ‘일본 아줌마’ 선생님과 추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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홀인원과 3년 재수 과연 관계 있나?
홀인원. 아마추어 골퍼들에게는 꿈의 기록이다. 앨버트로스? 꿈꾸기조차 어려운 대사건이다.운이든 실력이든, 그 대기록을 세운 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? 홀인원 이후에는 진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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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재계 ‘고교 파워인맥’ ⑥] 지구촌 누비는 ‘글로벌 코리안’ 산실
“한때 서울대가 서울고등학교의 본교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로 서울대에 많은 학생을 입학시켰다.”서울고 출신 한 인사의 말이다. 서울고 출신들은 단순히 공부만 잘했던 것이 아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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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7년 61%였던 중산층 지금은 53% '빈곤층 추락'부터 막자
지난해 초 중앙일보 연중기획 '중산층을 되살리자'에 등장했던 박은혜(35.여)씨. 외환위기 이후 직장을 잃고, 4평짜리 단칸 셋방에서 다시 시작했지만 그는 강했다. 임신한 몸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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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민한 그들 혀끝 매혹
트렌드 세터 5인 추천 맛집 특별한 날, 특별한 사람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곳. 이 시대 트렌드 세터(유행을 선도하는 사람들) 5인이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아주 특별한 맛집을 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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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어려워도 사랑은 채워야죠"
본지 김호정 기자(左)와 이은정 구세군 사관후보생(37)이 6일 서울 명동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모금활동을 펴고 있다.김태성 기자 "'사랑의 종'은 큰 포물선을 그리면서 흔들어야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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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국 선수들 "캐디는 남편"
"여보, 오른쪽 브레이크가 맞아?" LPGA 코오롱-하나은행 챔피언십이 열린 마우나오션 골프장에 남편을 캐디로 둔 선수들이 여럿 눈에 띈다. 외국 선수 30명 중 파트리샤 무니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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男들은 못말려! 여전사들의 축구사랑
지난 13일 오후 송파구 방이동 성내천 둔치에 있는 송파여성축구단의 전용 잔디구장. 따가운 햇살 아래 푸른색 유니폼을 입은 20~50대 여성들이 종횡무진 운동장을 누비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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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 愛 넘치는 情
한가위가 가까워 오고 있다. 평소 정을 나눈 사람들이나 자주 연락 못한 사람들 모두 생각날 때다. 이들에게 부담없으면서도 정성이 담긴 선물을 보내고 싶다. 중앙일보 프리미엄이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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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리조리 맛있는(?) 물놀이
초등학교 2학년과 6살배기 자녀를 두고 있는 주부 윤모(35.강남구 청담동)씨는 지난 23일 경기도 광주 퇴촌 소재 스파그린랜드로 나들이 갔다 오랜만에 아이들과 이색 체험을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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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케팅 '아줌마 입소문'에 달렸다
와인 매장에서 요리 강습장으로 바뀐 서울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지하 1층의 쿠킹 스튜디오. 사진은 지난달 28일 백화점을 찾은 주부들이 요리 강의를 듣는 모습. 최승식 기자 "매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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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출산율1.08인구재앙막자] 프롤로그 … 18년 만에 아기 울음 서천 석동마을
'인구 재앙 막자' 특별섹션 매주 목요일 찾아갑니다 한국의 출산율이 1.08명까지 떨어졌습니다.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. 저출산.고령화 대책을 준비하는 정부도 충격을 받았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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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8세 할머니 의사의 '직업 정신'
"도시와 달리 농촌이나 어촌은 아직도 나처럼 나이 많은 의사라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아요." 이 달로 의사 경력 56년을 맞은 78세의 '할머니 의사' 김옥경씨. 1950년 5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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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법으로 서민들 애환 풀어줘 보람"
삼성전자 소속 우영돈 변호사가 민원인과 상담하고 있다. 안성식 기자 25일 오후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빌딩 4층의 삼성법률봉사단. 서울시내에서 과일 노점상을 하는 70대 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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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5중앙일보선정새뚝이] 5. 과학기술(끝)
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 진위 논란으로 과학기술계가 얼룩진 한 해다. 하지만 줄기세포가 우리 과학기술의 전부는 아니다. 사실 한국 과학기술자들은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눈부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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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amily / 리빙] 놀이방 딸린 공연장 참 많아졌죠
▶ 부모님이 공연을 관람하는 사이 세종문화회관 놀이방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. 아래 사진은 3세 미만의 유아를 데리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국립극장 유아방의 모습. "처녀 땐 공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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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lose-up] 경영 손뗀 애경 장영신 회장 '세상경영학'
애경그룹 장영신(69)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제주도민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. 장학회 설립의 기틀을 마련해 준 공로다. 장 회장과 제주도민회의 인연은 35년 전인 1970년 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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찰스 왕세자 4월 재혼식 하객 30명
다음달 8일 열리는 영국 찰스(56) 왕세자와 커밀라 파커 볼스(57)의 재혼식에 참석하는 하객은 30명에 불과할 것이라고 AFP 통신이 15일 보도했다. 이미 알려진 대로 엘리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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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4 희망 이야기] 예순개 눈동자에 꿈 '초롱'
지난 20일 오후 4시 경기도 동두천시 광암동 마을 노인정 2층 '마을 공부방'. 10여평 규모의 공부방에서 초등학교 4년생 5명이 수업을 받고 있었다. 40대 중반의 교사는 1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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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성] '부엌 프로젝트-세개의 고무장갑'展
'부엌데기''솥뚜껑 운전수''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면 거시기 떨어진다'. 부엌이 '여자의 공간'임을 고착시켜 온 오래 된 우리말이다. 부엌은 밥하고 설거지하는 실리적 공간일 뿐 여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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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민의 힘-유권자운동 2차질의] 최병렬 의원
"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" 서울 강남(갑) 최병렬 의원님께 묻습니다! 2003. 7.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? "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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① 헤드헌터 : 섬세한 눈길로 인재 사냥
여성 기업인들이 맹활약하고 있다. 정보기술(IT)과 광고·홍보대행 등 소프트 산업은 물론 화섬과 기계 등 중화학공업 분야에서도 활약상이 두드러지고 있다. 숫자가 급격히 늘고 있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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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살 권한 조선시대 윤리책 名著에 포함시킨 건 난센스
근자에 인터넷 자살 사이트가 문제가 된 적이 있다. 사람이 제 목숨을 제 손으로 끊는 것보다 흉측한 것은 없으리라. 자살을 권유하거나 자살 방법을 가르치는 것은 어떤 절실한 이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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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속 최고최악을 찾아라!
기말고사 성적에 절망한 고딩에게, 상사에게 무참하게 깨져 스트레스 팍팍 받는 직장인에게, 말 안듣는 자식과 술고래 남편 때문에 속썩는 전업주부에게…. 돈은 거의 안 들이고 즐거움을